자양2동성당 게시판
Jesus in my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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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는 길이예요. 그냥 들러봤구요. 내일은 주일이네요. 제가 젤루 좋아하는 날이예요. 예전에는 그냥 쉬는 날이라서 좋아했는데...
신부님... 그.. 도.. 퇴치법 너무 재미있었어요. 오늘도 제 그거 당했는데... 강변역에서요. 제가 오늘 했던 방법이 거기 적혀 있더라구요. '어? 왔어? (후다닥...)' 제가 좀 띨하게 생겼나봐요. 아주 아주 경험이 많거든요. 저한테는 주로 '복이 많으시네요' 하면서 접근해요. 전 그럴때 이런 생각을 하곤 하죠. '이구구...얼굴에 또 살이 쪘나부다.... 에휴~ ' 그 방법 다 실행에 옮기구 어느게 젤루 효과가 좋은지 보고서 써 낼께요. ^^
다음주 부터는 시험을 본답니다. 다른 학교보다 무려 1주일이나 빨라요. 학교가.... 아주... 사기꾼....이야.... 예전에는 휴강하고 빨리 종강하면 디게 좋았는데 이젠 돈 달라구 하고 싶어요. 철들었나봐... 장학금이라도 챙겨야 할텐데... 역부족이구... ^^ 월욜날두 꼭두새벽부터 셤이 하나 있어서 아주 괴로워요. 지선이가 공부 열심히 하게 해달라구 기도해 주세요.
어제는 금욜 미사 본 후에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셀기도란거... 뭐가 뭔지 아직은 얼떨떨하지만... 그것도 언젠간 답을 주시겠죠. 이젠 성급하지 않을려구요. 그 분을 알기까지 20년이나 걸렸는데요 머... 다 그 분의 뜻이니까요. 뭐든 기다릴 수 있어요. 글구 생각지도 못한 뒷풀이도 좋았구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거든요. 어제 주님께서 제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었어요.
내일은 주님께서 어떤 말씀을 제게 들려주실런지... 기대되기도 하구... 약간 두렵기도 하네요. 저기 저 위에 써 있는 제목은 제 핸드폰에 써 있는 로고예요. 항상 그랬으면 하는 제 바램이지요.
Jesus 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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