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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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gunsmoke9] 쪽지 캡슐

1999-04-30 ㅣ No.1678

지연아,

맞아, 만나면 반가운 마음 한없어서... 그저 좋기만하다..

 

같이한 시간을 무시할 수없는 것이겠고,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일 수도 있겠지..

 

늘 변하고 변해야 하지만, 우리들 그안에서 지킬 수 있는 한결같은 마음과

사랑 간직했으면....

 

나역시 쉽지 않다라는 거 많이 느끼면서 산다.

그래서인지 한없이 어리게만 보이던 너가

무척이나 어른스럽고 함께 마음 틀 수 있는 너로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나 관심과 마음은 머물러 있다는 거 잊지마라..

 

힘내고.. 서로 힘이 되어 줄 수 있었음 좋겠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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