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너무 날씨가 좋아요.  이렇게 좋은걸 흔히 ’울트라 캡숑 나이스 짱’이라 하나...

군대에 있을때 이런 날씨엔 짬밥 싸들고 피크닉가면 좋겠다고 바랬는데 지금은 피크닉가고싶어도 갖이 갈 사람도 없고 시간도 없고 어쨌든 자잘한 이유땜시 놀지를 못하네요.  근종이를 게시판에서 보니 상당히 색다른데.  길음동 성당 청년문화공동체

소리마당 단원들은 모두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될거라는 나의 예감?확신?이 더해가는군요.

오늘 밤은 칼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진다니 이 글을 보신 청년 여러분들은 오늘 저녁 성당오실때 우산을 지참하시면 작은 보람을 찾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따뜻한 봄날 오후 졸지들 마시고 열심히 삽시다.

그럼 이만...

p.s  뽕! 넌 나중에 나좀 보자.  나중도 필요없고 당장 오늘 보자.  너 뭔가 오해도 아주 큰 사고칠 오해를 하고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