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어느부부의 가슴찡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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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남편의 아내가 몹쓸병에 걸리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지금 말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아내는 자신이 살아있을 때 3명의 남자를 사랑했었다고 말했다.
한명은.. 옆집오빠였고,
또 한명은.. 대학의 선배였고,
또 다른 한명은.. 지금의 남편이라고..
그리고 나서 아내는 죽었다.
그런데 남편은 더더욱 서럽게 우는 것이었다.
아내가 사랑했던 그 3남자가 전부다 자신이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