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청년협의회실 꾸미기 연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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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 [icyman] 쪽지 캡슐

2000-04-11 ㅣ No.4203

죄송하게도.. 청년협의회실 만들기가 일단 연기되었습니다.

 

소력이나마 빠른 시일안으로 청년들의 꿈 협의회실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저의 뜨거움만으로는 합리성과 공익성이라는 단호함에

 

미치지 못한것 같습니다.

 

일단 연기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청년협의회실이라는 중요한 명분도 있지만

 

아녜스방은 성당의 신앙활동의 일환인 주일학교 교실이라는 문제와

 

또 주일학교 교리만 하는게 아니고 레지오등 기타 많은 단체들이

 

그방을 이용하고 있는데 마치 청년들이 그방의 주인인것처럼

 

색칠을 하고 탁자를 놓는것은 약간 무리가 있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설은 청년협의회실 팻말과 책장(혹은 케비넷)만으로

 

꾸미고 기타비품은 협의회쪽 예산을 받아 구비하는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임신부님께 이러한 기안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고

 

주임신부님께서는 청년과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보좌신부님과

 

기획안을 가지고 상의해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보좌신부님은 피정을 가셨고 13일정도에 돌아오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연기되었습니다.

 

 

 

참고.

주일학교 교리하는데 탁자있다고 못하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탁자가 들어가고 페인트칠을 하게되면 남의방을 사용하게된다는

의미가 부여되는것 같습니다. 주일학교 교리할때만 탁자를 치워놓겠다는 것도

말도 되도 않는것 같구요..

페인트칠을 하고 싶으면 다 해야지 그방만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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