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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일요일 복음(루가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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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yys0422] 쪽지 캡슐

2001-07-25 ㅣ No.1834

 

 예수께서 하루는 어떤 곳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다.

 

기도를 마치셨을 때 제자 하나가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같이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게서는 이렇게 가르쳐 주셨다."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 한 사람에게 어떤 친구가 있다고 하자. 한밤중에 그

 

친구를 찾아 가서 `여보게, 빵 세개만 꾸어 주게. 내

 

친구 하나가 먼 길을 가다가 우리 집에 들렀는데 내어

 

놓을 것이 있어야지` 하고 사정을 한다면 그 친구는

 

안에서 `귀찮게 굴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 걸고 아이들도

 

나도 다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어나서 줄 수가 없네` 하고

 

거절할 것이다. 잘 들어라. 이렇게 우정만으로는

 

일어나서 빵을 내어 주지 않겠지만 귀찮게 졸라대면

 

마침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청을 들어 주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생선을 달라는 자식에게 뱀을 줄 아비가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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