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반가움, 그리고 12분의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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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오랜만에 대흥동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먼저 반가움의 인사 하나!! 홍제동 강 비비안나 자매님 반갑고 감사해요.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요. 후후~~ 현배오빠의 친절한 설명도 있었던 듯... 저는 이혜영 데레사라고 합니다. 그 사진이 올라가던 때만해도 대흥동에 식구들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대흥동이 아름답고 멋진 사람들로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사진의 제목 이야기했다간 저 혼날거예요. 홍제동에 가면 자매님의 얼굴도 볼 수 있겠죠? 올해 바라시는 것들 차근차근 이루어나가시길 바랄게요. 주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 늘 살아가시구요.
그리고 현배오빠 간만에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계신 것 같아 축하해요. 그 회사의 메일 계정은 곧 없어지겠네요. 한가하실 때 멜 좀 주셔요~~ 우리 출애굽 그룹원들의 기도를 주님께서 기쁘게 들어주신 것 같아요. 새 직장에서도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랄게요.
12분의 1... 그렇게도 떠들썩했던 밀레니엄 2000년의 12분의 1이 지나갔습니다. 1월은 어찌 보냈는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그러고보면 구정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어찌어찌 흘려보낸듯한 한 달을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어제 요한 공부 중에 한 분이 이런 묵상을 하셨어요.
어떤 분이 새해 첫날 새해 소망을 봉헌함에 넣었는데 이렇게 적혀있었다고 해요.
"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며 진실되게 살게 하소서 " 라구요.
저의 새해 바램들을 다시 떠올려보고 저를 반성하는 이야기였답니다. 새로운 달 2월과 음력으로 새해가 다가옵니다. 꺾어진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힘차게 걸어가야겠어요.
주님의 평화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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