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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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숙 [sopia640] 쪽지 캡슐

2002-05-17 ㅣ No.9946

마태오를 부르심

 

9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 오라 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

    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10  예수께서 마태오의 짐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11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요 하고 물었다

 

1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성항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변자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슴이 무슨 뜻인가를 배워

     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려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려 왔다 하

    고 말씀 하셨다

 

단식에 대한 질문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우리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자주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하지 안습니까 하고 묻자

 

15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잔치에 온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슬퍼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곧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터인데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16  낡은 옷에다 새 천조각으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옷이

     낡은 새천조각에 캥기어 찢어지게 된다

 

17  또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부대

     터져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퐆포도주는 새  부

     대에 다마아야 둘다 보존된다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자

살아난 회당장의 딸

 

18  에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계실 때에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게 절

     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짐에 오셔서 그 아이

     에게  손을 얹어 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19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게 일어나 그를 다라 가셨다

 

20  마침 그 때에 열두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던 어떤 여자가   뒤로

     와서 에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21  에수의 옷에 손을대기만 해도 나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 하시자 여자는 대뜸 병이 낳았다

 

23  에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피리 부는 사람들과 곡하며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다들 물러 가라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다 하고 말씀

     하셨다 그러나 삶들은 모두 코웃음만  쳤다

 

25  그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간뒤에 예수께서 방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26 이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소경 두 사람을 고치심

 

27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소경 두 사람ㅇ; 딸  오면서 다

     윗의 자손이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쳤다

 

28  에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들은 거기까지 따라 들어왔다 그래

     서 예수께서 내가 너희의 소원을 이루어 줄수 있다고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예 믿습니다 주님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29  예수께서는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가 빋믿는 데로 될 것이다 하고

     말씀 하셨다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드였다 예수께서 그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고 단단히 일러 두셨지만

 

31  그들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벙어리를 고치심

 

32  그들이 나간뒤에 사람들이 마귀들린 벙어리 한 사람을 예수께 데려

     왔다

 

33  예수께서 마귀를 쫒쫓아 내시자  벙어리는 곧 말을 하게 되었다 군중

     은 놀라서 이스라엘에서는 처음 보는 일 이라며 웅성거렸다

 

34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저 사람은 마귀  두목의 힘을 빌어 쫓아

     낸다 고 말하였다

 

목자 없는 양

 

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시는 곳마다 회당

     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병자와 허

     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36  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시달리며 허덕이는 군중을 보시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37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다 추수 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38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 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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