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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식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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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3-07-19 ㅣ No.4005

†찬미 예수님

 

창동4동 세례받으신 모든 형제자매님들에게 하느님의 큰사랑과 성령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

 

또한 희남이가 세례를 받으니 창동이 떠들썩,  너희 가정이 축복을 받는구나.

진심으로 이모부가 축하한다.

성당에서 보자꾸나...

 

 

 

 

부르심

 

"아담아, 아담아" 주님께서 부르시자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얼른 그리고 떳떳하게 나서지 못했던 아담이 비켜서있던 숲속에서 부끄럽게 나서며 응답합니다.(창세기 3, 8∼11)

 

주님께서 부르셨습니다.

희정아,

희남아......!

 

하느님은 창조때부터 "아담아" 하고 부르셨듯이 우리 인간을 부르십니다.

사랑이신 주님께서 너희들을 부르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 하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끊임없이 부르셨던 당신의 초대에 조금 먼저, 혹은 조금은 늦게였지만

마침내 당신이 마련하신 식탁에 함께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부르심'에 부끄러워 하면서도 응답하였습니까?

인간은 나약하고 부족하지만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시므로

생명을 주는, 사랑함으로써 참다운 기쁨의 삶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해

비켜서 있던 숲속에서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방황했던

지난날의 외롭고 허전하고 불안한 삶에서

당신의 참다운 길이요, 진리요, 생명에 참여함으로써

참다운 행복(마태오 5, 1∼12)이 뭔지 알고 살 수 있도록 부르신 것입니다.

 

 

□ 신앙이란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한 대상(절대자)에 대해 가지는

'전인적인 신뢰 행위'라고 합니다.

즉 신앙이란 지식만도 아니고 감정만도 아닌,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절대자에게 온전히 신뢰하는 마음으로 투신하는 실천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많은 종교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그 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로써 우리 인간이 완성되고 구원될 수 있다고 고백하는

가장 완전하고 참된 종교인 가톨릭교회 즉 천주교회의 '부르심'에

응답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공동체 안에 머물기에 합당한,

진정한 천주교 신자, 즉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고

'부르심'을 받아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성숙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진정한 천주교 신자라면 자신이 믿고 따르는 하느님의 말씀,

즉 성경 말씀을 자신의 생활 안에서 실천하여 증거하고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모두가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자세를 지니고 그의 제자가 되며,

그와 영원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삶을 그를 따라서 가꾸어 나가

그리스도께서 제시하시는 길에 전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질그릇 같은 나를 선택하셔서 당신 사랑과 생명의 그릇인

    보화그릇으로 삼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멘" (Ⅱ고린토 4, 7)

 

 

끊임없는 기도생활과 열심한 봉사로써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자녀가 되길 빈다.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추카! ..............일원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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