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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천주교서 월간 '들숨날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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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S/P ──────────────────────────── NEWSALL 뉴스 보기 ──────────────────────────────── 제 목: [일반인 대상 교양지] 월간 `들숨날숨' 천주교서 창간 등록일시: 99/04/24(토),10:47AM ---------------------------------------------------------------- 천주교 성베네딕도회(원장 김구인 신부)에서 일반 대중 대상 월간 종합교양지 [들숨날숨]을 창간했다. 국배판 88쪽의 창간호 (5월호)는 [특집 21세기]라는 주제로 김수환 추기경 대담, 정의 채 신부 기고 등이 실려 있다.
창간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1920년대 독일 노베르트 베버 신부가 한국을 여행하며 찍은 15㎞짜리 필름을 소개한 것.
성베네딕도회의 모원인 성오틸리엔수도원 원장이었던 베버 신부는 1911년과 1925년 두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기행문 두권을 냈으며 두번째 방문때 무비 카메라를 이용, 기록 영화를 만들었다. 나치 시대 벽 속에 감춰졌던 베버의 필름은 1978년 그 일부가 발견돼 한국에도 소개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필름은 지난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성베 네딕도회는 지난 3월 말 그 복사본을 입수, [들숨날숨]을 통해 공개한다. 전체적 해설을 선지훈 신부가 썼으며 다음호부터는 주제별로 정리할 예정이다.
편집인 조광호 신부는 {새로운 세기를 앞두고 문화와 영성을 통해 복음적 가치를 찾아내고 독자와 진정하게 만나 대화를 나 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 199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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