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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미토교구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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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메신저 [paulnews] 쪽지 캡슐

1999-04-27 ㅣ No.1625

제    목: [UCAN] 미토교구 주교에 부이반독 신부                      

등록일시: 99/04/26(월),11: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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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UCAN통신 VT2524.1024 1999년 4월 23일 32EM줄 (1211자)

 

베트남; 미토교구 주교에 부이반독 신부

 

호치민, 베트남 (UCAN) --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베트남 남부 메

 

콩강 삼각주에 있는 미토교구의 주교로 부이반독 신부(바오로,다

 

랏교구)를 임명했다.

 

교황은 4월 15일 미토교구의 누옌반남 주교(77,안드레아)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부이반독 신부(55)를 주교로 지명했다. 교회법은 주교

 

가 75살이 되면 사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부이반독 신부의 주교 임명은 지난 3월 15-19일까지 열렸던 교황청

 

과 베트남 전부 사이의 협상에 따른 첫 번째 결과로 보인다. 이 회

 

담에서 외교관계 수립에 대한 전망도 함께 논의된 바 있다.

 

부이반독 신부는 1944년 호치민에서 동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유명한 휴양지인 다랏에서 태어났다. 그는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

 

에서 공부하여 로마에서 1970년에 사제서품 받았다.

 

그는 1994년에 다랏교구의 총대리로 임명됐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의

 

대신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신학교에서 교의신학을 가르쳤다.

 

그는 삼위일체 교의를 전공했으며 얼마 전에는 보둑민 신부(요셉,

 

다랏교구)와 함께 450쪽 분량의 책, {하느님, 사랑의 아버지(God,

 

the Merciful Father)}를 썼다.

 

이 책은 두 신부가 시리즈로 낸 마지막 권으로서 호치민에 있는

 

국영 인쇄소에서 찍어냈다. 첫 번째 두 권은 {예수 그리스도,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Jesus Christ; Yesterday, Today and

 

Forever)}, {생명을 주시는 성령(The Holy Spirit;the Life-Giver)}

 

이다.

 

부이반독 신부는 지난해 4-5월에 바티칸에서 열린 아시아 시노드에

 

베트남 주교들을 도와 전문가로 참석한 신부 세 명 가운데 한 사람

 

이다.

 

주교 서품식은 5월 20일에 다랏교구 주교좌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근의 교구 통계에 따르면 미토교구의 인구 약 400만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9만 8750명이 가톨릭인이다. 미토교구는 롱암주와 티엔장주,

 

동트랍주의 일부를 맡고 있으며 가톨릭본당 86개, 교회 96개, 사제

 

66명과 대신학생 30명, 수녀 186명이 있다.

 

작년에 호치민의 대주교로 임명된 팜민만 대주교(세례자요한)는 1993-

 

1998년까지 미토교구의 부교구장 주교로 있었다.

 

베트남 북부에 있는 훙호아, 랑손, 하이퐁 교구의 교구장 자리도 아직

 

비어있다.

 

<끝>

 

                                        pau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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