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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으로 찾아오는 교회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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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2.112.165.*]

2008-02-22 ㅣ No.6351

오늘 집에 있는 모르는 분들이 막 문을 두드려서 일단 열어드리고

말씀을 들어보니 집을 잘못 찾아온거라네요 .. 근데 말은 이렇게 하시면서 만난것도 인연이니 무슨 설문조사나 간단히 하자고 하며 집안으로 들어오고선 성경책 구절구절마다 무슨 근거가 있으며 유월절이 어떻고...이러저러한 성경근거에 의해서 천주교는 사람이 만들어낸 교리대로 한다며 현대의 천주교는 많이 쇠퇴했으며 개신교 다른 종파또한 잘못되었다

전 첨부터 분명히 가톨릭신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만 유일하게 구원을 받을수 있다며 한참을 설교했습니다 ㅠㅠ

자신들 멋대로 해석하는거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들으니까 그런가 라고 생각되고 ㅠㅠ

자기들 교회에 몇십년간 천주교 신자였다가 유월절지키면서 구원받은 신자들이 있다네요 ;; 집으로 찾아온 2분중 한분은 예전에 가톨릭 신자였다면서 자신도 많이 속았다고 꼭 저를 구원해야겠다고 합니다 ;;

저도 저 나름대로 주장을 했지만 도무지 말이 안통하더군요 ㅠㅠ무슨 말만하면 성경성경 휴...

계속 논리를 펼쳐도 제가 굳이 안가겠다니까 그럼 하나님 이름을 말하지 말라네요 헐;;

이분들 수녀원 앞에서도 자기들 성경이 맞다고 외친답니다 -_-테레사수녀는 아무리 착한일 많이했어도 구원못받는다며 집나가는 순간까지 자기들 교회로 꼭 오라며 ㅠㅠ

아 정말 매번 이런분들 오시면 태도를 세게 나가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못해서 1시간을 또 이런말씀을 다 들었더니

제가 뭔가 불확실한걸 믿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데도

무슨 최면처럼 정신이 이상해진것 같아요.. 혼란스럽기도 하고 이단인걸 알면서도 괜히 불안하고 ...

어쩌죠?  며칠후에 수녀원가서 성소상담까지 하려고 하는데 ㅠㅠ

끝까지 제가 거부해도 나중에 다시 오셔서 이런 강의 비슷한걸 해주겠데요 ㅠㅠ

이런분들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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