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성당 게시판

시간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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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연 [khyc] 쪽지 캡슐

1999-12-04 ㅣ No.174

왜 이렇게 시간이 부족할까요?

 

나이를 먹어서(?) ...

 

하루가 부족해요. 제가 좀 게을러요.

 

어제는 소설책 읽느라고 밤을 꼬박세우고, 지금은 이렇게 여유있는척 하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저는 2개의 리포트를 쓰야만 해요.

 

하나는 특수아동의 특수한 행동에 관한것이고, 하나는 유아들의 사회지도교육에 관한 여러

 

방향들을 정리해야 되거든요.

 

어제 거금을 들여 용산도서관에서 복사를 했어요. (한 4,000원치 정도의 복사량)

 

그런데도 저는 지금 아직 씻지도 않았기에 빨리 씻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러 성당으로

 

가야 합니다.

 

내일은 연차총친목회라 하루종일 바쁠텐데...

 

저는 어쩌면 좋죠?

 

이렇게 여유부리지말고 빨리빨리 서둘러야 되겠죠? 히히...

 

주님의 일은 몇시간씩 해도 마음편히 할 수 있는데... 방금전까진 2000년 중.고등부 행사

 

계획서를 교사들과 의논한 것을 정리했어요.

 

나쁜습관인데 문서는 다른 사람한테 못 맡기겠어요.

 

옛날 옛적 직장이 세무회계쪽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는 것이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아요. 고쳐야 하는데...

 

만약 제가 사라지면 다른 사람들이 힘들건 뻔하잖아요.

 

알면서 이러는 것도 죄인데... 히히.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들어와 볼려고 이렇게 저의 주절거림을 올려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고, 우리 중고등부 학생을 자녀로 두신 분들은 5시까지

 

성당으로 갈 수 있도록 채근하여 주십시오.

 

아름다운 미사를 만들려면 성가연습도 해야하고, 전례연습도 해야되잖아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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