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부활과 십자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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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2-04-12 ㅣ No.2062

가르쳐 주신대로 해보았습니다.

 

부활 축하합니다. 알렐루야!

미카엘 형제님,  더 많이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하면 주님을 뵈올 수 있을까요?

어디로 가야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

...

...

사도들의 발을 씻어 주시던 예수님을 생각해 봅니다.

12사도뿐만 아니라 전 신자의 발을 씻어 주시는 신부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

인간은 처음부터 부족했고 미약한 존재.    인정합니다. 주님.

그러므로 주님을 떠나서는 잠시도 서 있을 수 없는 나약한 존재,   주님 저를 온전히 바칩니다.

...

그러나 주님,

주님의 자비하심을 아옵기에 반복해 범한 모든 잘못을 오늘도 뻔뻔스럽게 용서를 청합니다.

.

.

.

 

주님은 하시고자 하시면 무슨 일이든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주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만선만덕하십니다.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겸손과 이웃 사랑으로 주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더욱 작아져야 하고 저 낮은 곳에 저의 자리 있음을 아옵나이다.

 

오늘도 무릎 꿇고 이웃의 발을 씻겨주며,

나를 원하는 상대의 밥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주님,

당신을 보고싶습니다.

 

아멘

 

 

 

 

〔주일 미사 기도문〕

115. 부활 제 3 주일         (2002. 4. 14)

 

 

1.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같은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서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이, 초대교회         

   유다인들이 파스카의 체험으로 종족의 벽을 무너뜨리고 이방인을 한 형제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처럼, 자신만의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사회 정의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의의 주님,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모든 지도자들이 이념과 색깔 논쟁,

   학벌과 지역주의로 분열을 조장하는 구시대적 작태를 버리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리더쉽과

   정책으로, 주님 안에서 주님의 정의로 이 사회를 이끌어가게 하소서.   ⊙

 

 

3.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비의 주님, 온갖 질병으로 오랫동안 병상에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부활체험처럼 그들에게 다정한 동반자로 다가와 주시고 어루만져

   주시어 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희망을 찾고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소서.   ⊙

 

 

4.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 주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저희가, 일치된 마음으로

   구역미사를 봉헌하는 이 시간, 현존하신 주님을 체험하며 엠마오의 제자처럼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이끌어주시고, 저희 모두는 항상 겸손과 순종의 믿음으로 자신을 낮추며

   살아가게 하소서.   ⊙

 

                                일원동 전례분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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