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날아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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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현 [loving.U] 쪽지 캡슐

2000-03-03 ㅣ No.1966

오늘 학교에 갔다가 제 친구가 울상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묜아~나 3만원 날렸다~~"

그러면서 지갑속에서 말로만 듣던 딱지를 꺼내 더군요~

 

사연인 즉

 

당구장을 즐겨 찾는  홍 모 군은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 근처 "포커스당구장"을

 

찾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진 친구, 주인 아주머니에게 화장실

 

열쇠를 줄것을 요구했으나 화장실 열쇠 분실에 따라 할수 없이 밑에 층(2층)에

 

있는 "악을써라 노래방" 에 들어가 화장실 사용을 요청했다. 허나 남자용

 

변기가  없어 사용을 허가 해줄수 없다는 아저씨의 말에 좌절한 친구~

 

다시 1층에 있는 "서강컴퓨터게임장" 화장실을 들어가려고 했으나, 옆에 있는

 

김모 선배의 후레시가 없인 들어가기 힘들거라는 말에 쫄아

 

결국 신촌역 화장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장차 우리 과가 어떻게 될것인가

 

고민하며  담배를 피다가 경찰에게 적발돼 딱지를 띠게 됐다고 한다.

 

 

잼있죠?^^ 하나도 잼 없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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