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1086]아람아, 넌 잘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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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아! 나는 원래 그렇게 웃고 다닌단다. 거의 언제나 항상 말이야. 그런데 아람이가 나의 웃음을 보고 무엇인가를 느꼈다니,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잘 된것 같구나. 무슨 일이든지 처음에는 겁이 나는 거야. 오히려 겁이 날때가 낫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이야. 겁이 사라지고 점점 그 일이 만만해지기 시작할 때, 우리는 오히려 처음을 떠올려야 한단다. 처음의 그 긴장과 진지함, 헌신적인 마음 등등... 그러기에 언제나 첫마음일수 있다면 그것이 꽤 성공한 삶이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니? 여하튼 쉽지 않은 결정 내린것에 대해 사람의 입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찬사와 더불어 고마움을 전한다. 열심히 그리고 기쁘게 주일학교 교사 활동하기를 기도할께. 그럼 안녕.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주님 안에 사랑담아 아람이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가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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