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삐뚜루스 임당

인쇄

김응석 [peterus3] 쪽지 캡슐

2000-02-25 ㅣ No.1175

오늘은 참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했음당

 

출근시엔 보통 마을버스를 타고 미아역까징 나가거든여

 

근데 오늘은 마을버스를 기둘리는데 왠 승용차가 앞에 서더니

 

"역까지 가세여?" 하고 물어 보더군여

 

그래서 약간은 의아해 하며, 그렇타고 했더니 태워주시는겁니다.

 

차를 얻어타고 가는 도중 물어봤어여

 

가끔 이렇게 누군가를 태우고 가시냐구

 

그랬더니, "어차피 혼자타구 가는데여.."라고 하시더군여

 

그 말을 듣고는 그동안 내가 뭔가 잊고지냈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다들 그림을 올리더군여 ^^

 

 

바쁜 출근길에 잠깐이나마 남을 배려하는 여유를 보여주면 어떨까여?

 

아니 출근길 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항상 남을 배려 하며 살아간다면

 

세상 살기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여?

 

날나리 신자 삐뚜루스 였슴당



2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