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여기는 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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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fr.stephanus] 쪽지 캡슐

1999-06-28 ㅣ No.687

찬미 예수님

저는 지금 부산에 와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동생이 같이 일하고 있는 공장에서 글을 올립니다. 자동차부품을 도금하는 공장이지요. 여러분들이 타고 다니시는 현대자동차의 안전벨트에 들어가는 부품이 주도금 재료이지요.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오네요. 내일 비행기가 잘 뜰려는지 걱정이 됩니다. 비보다는 안개와 바람이 더 큰 문제인데 별 문제 없겠지요.

부모님과 형제자매와 매제와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대포횟집에서 소주 두잔도 먹었지요. 약오르겠지만 저의 근황을 알립니다. 내일 저녁에 도착해서 미사를 드리고 다음날을 설악산으로 답사를 갑니다.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부산에서 글을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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