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임스타니슬라오 대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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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환 [julyang] 쪽지 캡슐

1999-07-09 ㅣ No.738

대부님, 안녕하셨어요?

상봉동성당 대녀 양실비아예요.

오늘 아침 주보를 올리려고 굳-뉴스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청량리 성당게시판에

올려진 대부님의 두 분 사제 축하메세지를 읽게 되었고 바로 청량리에 연락하였어요.

라파엘도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문정동 성당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대부님도 그러하지만, 동욱이의 활발한

참여가 눈물겹도록 대견하고 반갑네요.

지금 본당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한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어렸을때는 쟤가 혹시나 신학교에 가는 것은 아닐까 많이 생각했었는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공대에 들어가서도 잘 적응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평소의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성품이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생각이 드네요.

 

라파엘도 이곳 상봉동에서 늦은 나이에 잠시 교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OB교사들과의 모임에 열심히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어려웠던만큼

동고동락하던 교사들과의 추억도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동욱이도 가끔은 고단할때도 있겠지만, 주님께서 친히 맺어주시는 보람의

열매로 기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청년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대모님도 여전히 열심히 사시겠지요?  

은영이도 예쁘게 잘 크고 있겠지요?

 

토요일, 주일이면 더욱 바쁜 우리 부부의 생활로

더더구나 대부, 대모님 찾아 뵙지 못하고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기도안에서 대부님의 가정을 기억하고 봉헌합니다.

 

대부님, 건강하시고요.  

인터넷 안에서 대부님을 만나 뵐 수 있음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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