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임스타니슬라오 대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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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님, 안녕하셨어요? 상봉동성당 대녀 양실비아예요. 오늘 아침 주보를 올리려고 굳-뉴스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청량리 성당게시판에 올려진 대부님의 두 분 사제 축하메세지를 읽게 되었고 바로 청량리에 연락하였어요. 라파엘도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문정동 성당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대부님도 그러하지만, 동욱이의 활발한 참여가 눈물겹도록 대견하고 반갑네요. 지금 본당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한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어렸을때는 쟤가 혹시나 신학교에 가는 것은 아닐까 많이 생각했었는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공대에 들어가서도 잘 적응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평소의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성품이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생각이 드네요.
라파엘도 이곳 상봉동에서 늦은 나이에 잠시 교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OB교사들과의 모임에 열심히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어려웠던만큼 동고동락하던 교사들과의 추억도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동욱이도 가끔은 고단할때도 있겠지만, 주님께서 친히 맺어주시는 보람의 열매로 기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청년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대모님도 여전히 열심히 사시겠지요? 은영이도 예쁘게 잘 크고 있겠지요?
토요일, 주일이면 더욱 바쁜 우리 부부의 생활로 더더구나 대부, 대모님 찾아 뵙지 못하고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기도안에서 대부님의 가정을 기억하고 봉헌합니다.
대부님, 건강하시고요. 인터넷 안에서 대부님을 만나 뵐 수 있음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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