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혜영! 보거라

인쇄

김비오 [251004] 쪽지 캡슐

2000-04-25 ㅣ No.590

음 간만에 이렇게 글을 쓰네.

컴퓨터상이 아니라 연락을 하자고?

음 그래?

그럼 오빠가 연락처를 적어주마.

근데 기대는 하지마.

울 학교 밴드는 폼이 너무 들어가있더군.

어서 본것들은 있어가지구.

쇼맨쉽이 쎄더라.

그래두 잘하긴 잘하더라.

다들 오래 밴드생활했으니까...

한가지 아쉬운거는 확실한 보컬이 없어.

너같이 노래 잘하는 여자 하나 있으면 좋겠던데...

친구 추천으로 선배의 강요(?)로 오디션을 보려했으나

공부하겠다는 다짐으로 하지 못했어.

솔직히 말하면 ’떨어지면 무슨쪽이냐?’라는 생각이 앞서있었는지몰라.

밴드는 다 남자더라.

그것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

근데 이제는 밴드보다 노래 만드는데 더 흥미가있어.

사람들 앞에서 기타치구 노래부르는거 옛날보다 기대감(?)같은게 없어.

요즘 그래서 음악 이론을 공부하고 있어.

7년동안 피아노를 쳤던 실력으로....

과외를 하고 있거든?

2명

그래서 장비를 구하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아.

물론 부모님 몰래 하는중이야.(음악공부)

울엄마가 좀 싫어 하셔.

난 학업과 음악 둘다 잘할 수 있는데...

엉성하게나마 몇곡을 만들었는데 남들한테 보여주기는 아쉬운점이 많아.

그래서 나중에 장비 사고 여건을 만들어서 보여줄 계획이야.

음 기타는 요즘 성당에서 미사곡 치고있고,가끔 학교애들 앞에서

팝송같은거 부르면서 치구있어.

참! 울학교 축제에 윤도현 밴드온다?

그래서 꼭 싸인 받으려고..

오라버니가 좀 걔들을 좋아한다.

기대가 커 실제로의 그들의 공연!

번호 갈쳐줘야지?

01190680559

이걸보고 딴사람들이 연락하지않을까 내심 걱정된다.^^

잘지내구 교리 열씸히하구.

이제 교사라 이런말도 하는구나.

너두 연락처랑 이멜같은거 갈쳐줘.

오빠는 이만.

 

 

 

 

p.s.악보같은거 없음 말해 다 있는건 아니지만 구하기가 내가 쉬울꺼야.

 

  

 

 



1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