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6월 =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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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ppakeli] 쪽지 캡슐

2001-06-12 ㅣ No.3112

오늘이 12일이 맞죠?

 

벌써 6월 들어서도 열흘두 넘었네요.

 

그 사이 저한테는 왜 이리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지...

 

저처럼 몸두 마음두 쪼그마한 사람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일들이 하루에 한 건씩은 빠지지 않구 일어나구 있답니다.

 

5월 내내 묵주들구 다니면서두 많이 하지 못한 묵주기도를, 열흘동안 5월보다 더 많이 하게 만들 정도로...

 

힘드네요...

 

생각이 짧으면 얼마나 고생하는 지 새삼 느껴져요...

 

내 짧은 생각이 다른 사람한테 주는 피해, 옆사람의 짧은 생각에 의해 내가 받는 고통...

 

올해들어 특별한 일이 없어서 참 무미건조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상반기 액땜을 하는 건지...

 

빨리 이 괴로운 생활에서 벗어나구 싶어요.

 

 

 

 

 

 

 

 

있죠...진짜... 정말로... 너무나... 힘들어요...

 

마음이 너무나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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