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시험기간중에 잠깐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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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 [hopang] 쪽지 캡슐

1999-04-20 ㅣ No.1418

안녕하세요. 정말루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중고등부 교사인 천재현 베드로라고 합니다.

지금은 시험기간인데 공부가 하기 지겨워서 잠깐 여러분들의 글을 보러 겜방에 들렀습니다. 요즘 날씨가 무지 좋은데...

이런 날씨에도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저 자신이 싫기만하군요.

요즘 특별한일도 없이 반복된 학교생활에서 잠깐의 기쁨을 주는 주일날의 성당활동이 저에게는 전부가 되어 버린것같습니다..

문뜩 신입교사시절이 생각나는 군요. 2년차 밖에 되지않은 제가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을 보는 선배교사들께서는 우습기만 하시겠죠.

힘들었던 신입 교사시절을 생각하니... 웃음만 나오는 군요. 그때는 왜 선배교사님들의 마음을 몰랐는지...

지금 신입교사를 받게 되니 조금은 이해가 가는 군요...

리나,희정,제현 사랑스런 나의 후배들...주일학교 교사생활 열심히 하고 그 생활속에서 사랑이신 주님을 꼭 만나서 그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하는 교사다운 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하느님께 기도드린다.. 글구 만약에 아이들에 사랑을 전하고 나서 그 사랑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음...우리 교사들에게도 나누어주라.

사랑한다. 진심으로.

우리 열심히 해서 성소주일 행사는 물론이고 캠프까지 잘해내자.

중고등부 교사회 화이팅!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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