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RE:1418] 시험 잘 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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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민 [goodguy] 쪽지 캡슐

1999-04-21 ㅣ No.1422

재현아 오랜 만에 니 글을 보니 넘 좋군...

새로 들어 간 학교에 적응 하느라, 교사회에서 선배 교사들에게 잘 하랴 후배 교사들에게 잘 가르치랴...

교사 생활 중에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많이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라 기억돼...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처음 교사회를 시작 했을 때의 마음과 정성과 열의를 다할 수 있는냐 아니냐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회사에 들어 간 이후로 예전처럼 교사회에 잘 참석하지 못하면서도 그래도 많은 걱정을 하지 않는 건 정릉 중고등부가 틀이 잡혀있기 때문이야...

지금 1년차 부터 6년차 까지... 그리고, 모두 학생회 출신으로 우리 교사회가 이루어져 있잖아 그치?

그렇게 교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도 하느님의 축복인거 같아...

그런 교사회의 틀, 너희가 생각 했을 때 좋은 모습들을 이어나가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것은 상석이와 너와 현석이의 몫이다.

한 단체의 일이 잘 되어 나갈 수 있는건 서로간의 믿음과 사랑이야...

그런 모습들 선배보다 앞선 모습, 후배를 아끼는 모습들을 기대해도 되겠지?

너희가 배우기만 하는 단계에서 이제는 너희가 가르쳐야 하는 후배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으리라 믿어...

힘들 땐 너희가 말하는 정신적 지주 정민형이 있으니깐 묻어두지 말고, 선배 교사들의 긍지를 이어나갈 수 있는 정릉 중고등부 교사가 되도록 하자...

정릉 화이팅이다

중고등부 만세... 사랑합니다!!!

                    good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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