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화욜날에~~~ 초등부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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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섭 [stepano2] 쪽지 캡슐

2000-06-06 ㅣ No.2278

화욜입니다....

무엇들을 하고 계시는지......

전...모처럼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2배로 불어버린 업무량과 성당활동(캠프장에서 회계에 교리 교안까지..)그리고 얄미울정도로 자주 휴가

나오는 내 친구들.....

그리고 이리저리 벌려 놓은 동호회에서 정모니 벙개니 오라며 부르는 모임들...

몸이 ...몸이 3개 였으면 정말 좋겠지만은.......

 

요즘 들어 저에대해 생각을 해본 시간이 없는것 같습니다..

나란 사람에 대해서...

군에서 재대를 했을때의 모든지 할수 있을것깉던,의욕이 넘쳐나던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참 많이

달라져 있을것 같은데....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지만 지금의 나처럼 변하면 .......

..................................................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사람과 헤어지고 난뒤 여러 일을 했죠....

그러고 싶었거든요...

그래야 빨리 있을거라는 제 생각과 주위에서도 그런 조언들을 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데 그렇게 많은 일들을 벌려 놓고 보니까.

지금의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그렇게 흘러 가는 시간에 맞쳐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어느 하나 제대로 확실히 끝맺음도 못하고 이리저리 일에 치어 살고 있는건 아닌지....

밑에 있는 진선이의 마음을 다스리는 글을 보면 아~~그렇구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고는 알면서

직접 살아가는 모습은 전혀 그것관 상반된 생활을 하고.....

누구나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만족한 삶을 살고 있

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고민도 다들 한번씩은 해보셨을거고,

그것을 또 극복하여 자신의 삶속에 자연히 스며들게 하여

언제 이랬냐는듯 살아가고...

저도 마찬 가지 겠죠?

살다 보면 또 이런 고민은 없어 지겠죠...

나의 능력.............

저는 생각합니다..

나에게 이런 일들을 맡기신 그분의 뜻을요..

생각하고 또 생각을해도 제가 할수 있는 일만 그 분은

주신다고요..

지금 힘들지만 그래도 다음에 이 다음에는 지금이 순간이

행복 했다는 것을 느낄때가 있다는 것을요..

그분을 믿기 때문에 저는 또 살아 갑니다..

그분의 사랑을 더 느끼기 위해서도......

 

 

하느님은 사랑이 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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