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가슴 아픈 사랑이 떠오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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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울해서 그런지 게시판에 들어오고 싶더라구요 컴컴한 밤을 해치고 방에 들어가자 누나가 슬픈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 더 마음이 그런 걸까요? 즐겁게 살아도 짧은 삶인데 왜 가슴아픈 일에 빠졌는지 모르겟습니다. 다 욕심 때문일까요? 요즘은 자꾸 일이 어긋나기만 합니다. 오늘따라 지방에 가신 아버지, 나땜에 맘 상해 햇던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아버진 따뜻하게 주무시고 계신지 얼마전 말다툼으로 서운하시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또 저로 인해 맘 상해 잇는 사람들은 아직도 그러한지........ 많은 생각이 떠오르지만 다 가슴아픈 생각들로만 가득하네요
여러분 가슴 아픈 옛 사랑이나 일이 있다면 제가 듣고 있는 노래를 들어보세요 가사도 음절도 애절하죠 한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어느 겨울
박희수
어두운 이 거릴 걸으며 난 너와 함께 했던 날을 생각해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게 사랑한다 하던
눈부시게 맑은 너의 눈빛도 내게 기대 잠든 너의 숨결도 눈 감으면 어느새 난 너의 얼굴 떠올라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흰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 그 어늘 겨울도 이렇진 않았어 왜 나만 슬픈징 너는 왜 없는지 홀로 설 수 없어 난 널 사랑해
널 잊으려 했어 숨막힐 만큼 꿈이라면 제발 나를 깨워줘 시간이 더 지난 후 넌 이런 날 기억할까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노래 들어보니 어때요? 때론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에 지쳤을땐 이런 음악과 함께 마음을 잘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께 좋은 만남이 있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지금 지쳐있다면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저도 물론 힘내야죠 다같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