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영화시사회 갔다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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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영화시사회에 갔습니다. 제목이 "레아"라는 영화인데.. 돈 안내고 봐서 좋았고, 또한 감동적이더군요. 레아의 불쌍한 삶,그리고 레아를 사랑하는 남자. 그 속에서 레아를 점차 알아가면서 진정한 사랑 을 하게 되죠..
영화끝나고 친구랑 41번 버스를 타고 왔는데 저녁에 상영한 영화라 문정동에 왔을땐 꽤 늦은 밤이었죠. 친구가 먼저 내리는데.. 그때 피곤해서 그런지 그냥 잘가라고 인사만 하고 저는 계속 타고 집 에 왔습니다.(고작 버스 한 정거장 거리임..)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영화보고 싶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내서 같이 가 주었던 친구인데.. 밤도 늦었는데, 같이 내려서 친구 집까지 바래다 주고 와야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 :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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