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내 마음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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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ㅣ No.12337

 
 
 

내 마음 머무는 곳 / 하석(2010. 2. 19)


나는 지금 무엇을 갈망하며 바라보는가?

행복과 안락을 무엇보다 먼저 바라고 있지?


나는 깨닫는 다, 내 눈길 머무는 곳에

내 마음도 머물러 느끼며 생각하고 있음을.


세상 안락을 추구하는 내 눈길은

무명에서 오는 덧없음을 되씹으며 방황한다.


그러나 내 눈길이 사랑과 진실, 빛에 머물면

나는 비로소 깊은 평화와 행복을 느끼게 된다.


나는 지금 진실로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아니, 무엇을 참으로 바라며 살아가야할까?


나는 마음 머무는 곳에서 행복을 찾으며

올바른 소망과 빛 안에서 비로소 행복을 본다.


나는 알아간다, 욕망에 집착한 나를 버려야

참 자유로운 내가 다시 태여 나고 빛을 보게 됨을.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을 바라보노라면

어느새 내 마음에도 고요한 평화가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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