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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5장 1절~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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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07-19 ㅣ No.15634



신문 뒤의 판결
 1절: 예루살렘 거리마다 쏘다니며 살펴보고 알아보아라. 한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는지
         광장마다 찾아보아라. 올바르게 행동하고 진실을 찾는 이가 있어 내가 그곳을 용서
         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라.

 2절: 그들이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더라도 그것은 거짓 맹세다.

 3절: 주님, 당신의 눈이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치셨으나 그
         들은 아파하지 않았고 그들을 멸하셨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길 마다하였습
         니다. 그들은 자기네 얼굴을 바위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돌아오기를 마다하였습
         니다.

 4절: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저들은 가련하고 어리석기만 하다. 그들이
         주님의 길을, 저희 하느님의 법을 알지 못한다.

 5절: 그러니 이제 어르신들에게 가서 말하리라. 그들이야말로 분명 주님의 길을, 하느
         님의 법을 알고 있으리라.' 그러나 그들 역시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습니
         다.

 6절: 그러므로 숲 속의 사자가 그들을 물어뜯고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찢어 죽일 것입
         니다. 또 표범이 그들의 성읍마다 노리니 거기에서 나오는 자는 누구나 갈갈이 찢
         길 것입니다. 그들이 반역이 잦고 그들의 배반이 크기 때문입니다.

풍기 문란
 7절: 그러니 내가 너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네 자삭들은 나를 저버리고 신도
         아닌 것들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였는데도 그들은 간음을
         저지르며 창녀의 집에 모여들었다.

 8절: 그들은 욕정이 가득한 살진 수말이 되어 저마다 제 이웃의 아내를 향해 힝힝거린
          다.

 9절: 이런 것들을 보고서는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
         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온갖 궤변에 대한 주님의 응답
10절: 그들의 포도밭 두둑 사이로 올라가 파괴하여라. 그러나 끝장은 내지 말고 그 가지
           들만 잘라 내어라. 그것들은 주님에게 속해 있지 않다.

11절: 사실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은 나를 완전히 배신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12절: 그들은 주님을 부인하면서 이렇게 지껄인다. "그분께서 그러실 리가 없다. 재앙이
          우리에게 닥칠 리도 없고 우리가 칼이나 굶주림을 만날 리도 없다.

13절: 예언자들은 바람에 지나지 않고 그들 안에 말씀이 없으니 그런 일은 저들에게나
          일어나리라."

14절: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이런 말을 했으니 나
          이제, 내 말이 너의 입에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은 장작이 되게 하여 그 불이 그
          들을 삼키게 하리라."

이스라엘이 전쟁과 굶주림과 유배를 겪으리라
15절: 이스라엘 집안아 내가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너희에게 불러들이리라. 주님의 말씀
          이다. 그들은 끈질긴 민족이요 예로부터 있던 민족이다. 너는 그들의 말을 모르기
          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리라.

16절: 그들의 화살 통은 열린 무덤과 같으니 그들은 모두 용사들이다.

17절: 그들은 네가 거둔 곡식과 양식을 먹어 치우고 네 아들딸들도 집어삼키리라. 또한
          또한 그들은 네 양 떼와 수 떼를 먹어 치우고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도 집어 
          삼키리라. 그들은 요새 성읍들을, 네가 의지하는 성읍들을 칼로 파괴하리라.

18절: 그러나 그날에도 아직 내가 너희를 끝장내지는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19절: 그들이 "어찌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서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하셨소?" 하고 물을
          때,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너희가 나를 저버리고 너희 땅에서 낯선
          신들을 섬겼으니, 이제 너희는 너희 땅이 아닌 곳에서 이민족들을 섬겨야 할 것
          이다."

하느님의 업적을 몰라본 탓으로 창조 질서가 흐트러지다
20절: 이 말을 야곱 집안에 선포하고 유다에게 들려주어라.

21절: 어리석고 지각없는 백성아 제발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
          어도 듣지 못하는구나.

22절: 너희는 나를 경외하지도 않고 내 앞에서 떨지도 않는단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래를 놓아 바다에 경계를 짓고 영원한 둑을 만들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
           다. 물결이 넘실거려도 그것을 넘을 수 없고 파도가 으르렁거려도 범람하지 못한
           다.

23절: 이 백성은 완고하고 반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돌아서서 가 버렸다.

24절: 그들은 마음속에 이런 생각도 품지 않았다.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자. 그분은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겨 주시고 우리를 위해 수확 주간을 지켜 주
          시는 분이시다.'

25절: 너희의 죄악이 이런 질서를 어리럽혔고 너희의 범죄가 너희 선악을 가로막았다.

26절: 내 백성 가운데 사악한 자들이 있어 들새 사냥꾼처럼 숨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그물을 쳐 놓고 사람들을 잡는다.

27절: 새들로 가득 찬 바구니처럼 그들의 집안은 사기쳐 얻은 제물로 가득 차 있다. 그리
          하여 그들은 더욱 득세하고 부유해졌으며

28절: 기름기로 번들거린다. 그들은 악한 행실도 서슴지 않으니 고아들이 숭소할 수 있
          도록 그 송사를 공정으로 다루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재판을 올바로 진행하지 않
          는다.

29절: 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곘느냐?

잘못된 길
30절: 소름 끼치는 무서운 일이 이 땅에 일어나고 있다.

31절: 예언자들은 거짓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사제들은 제멋대로 다스린다. 그런데도 내
          백성은 그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끝 날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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