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에 계시나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죠?

겨울이 다가오나봐요.

모두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번주에 회사 이전이 있었습니다.

여의도로 갔는데...

생각보다 정말 조용한 곳이더군요.

여의도공원이 바로 앞이라

굉장히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

추워서 그런가?

그렇겠죠?

하여튼 새로운 곳에 적응할려니

아직까지 긴장이 된답니다.

조금은 괜찮아지고 있지만요.

(버스에서 내려서 어느 길로 가야

빠른지도 알았고....*^^*)

근데 한강이 있어서 그런건지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무지하게 춥답니다.

벌써 코트 입은 사람들두 있어요.

사실은

회사가 가깝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이제야 새삼 느낍니다.

그곳에 있을때는

정말 ’고마움’을 한개도 모르다가

막상 그곳을 떠나고 보니...

하나하나가

참 좋았던 것을....쩝ㅡㅡ;

혹

지금도 내가 가지고 있는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까마득히 잊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을 드네요.

새벽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