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성서이어쓰기(출11장)음악과함께

인쇄

하충식 [csha] 쪽지 캡슐

2001-04-10 ㅣ No.2829

                       

11장 모세가 마지막 재앙을 선포하다.

 

1)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파라오와 에집트에 내릴 재앙이 하나 더 남았다. 그 뒤에야 파라오가 너희를 여기에서 내보낼 것이다.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너희를 마구 내쫓을 터이니

2) 너는 이 백성에게 일러라. 남자는 이웃 남자에게서, 여자는 이웃 여자에게서 은붙이나 금붙이를 요구하라고 하여라."

3) 야훼께서는 백성들이 에집트인들에게 환심을 사게 하시는 한편, 에집트 국내에서 파라오의 신하들과 백성들이 모세를 위대한 인물로 여기게끔 세워 주셨다.

                                 

4) 모세가 말하였다.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한밤중에 에집트인들 가운데로 나가리라.

5) 에집트 전국에 있는 맏이는 다 죽으리라. 장차 왕위에 오를 파라오의 맏아들을 비롯하여 맷돌을 가는 계집종의 맏아들에 이르기까지 다 죽을 것이요, 짐승이 낳은 맏배도 살아 남지 못하리라.

6) 그리하여 에집트에서는 전무후무한 곡성이 터지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조차 혀를 날름거리지 못할 것이니, 이로써 야훼가 이스라엘 백성을 에집트인들과 구별하신다는 것을 너희들이 알게 되리라.

8) 그리하면 너의 신하들이 모두 내려 와 내 앞에 엎드려 나를 따르는 백성을 데리고 나가 달라고 빌 것이다. 그제야 나는 나가리라.’" 말을 마치고 모세는 노기에 차서 파라오 앞을 물러나왔다.

9)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파라오가 너의 말을 듣지 않으니, 내가 에집트 땅에서 놀라운 일을 더 해 보이겠다."

10)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 앞에서 온갖 놀라운 일을 해 보였다. 그러나 야훼께서 파라오에게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그는 백성을 그의 땅에서 내보내지 않았다.

 



2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