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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8.233.97.*]

2010-08-04 ㅣ No.8997

교회의 공인된 성모님 발현지 치고 교도권(지역교구장)에 순종하지 않거나 교도권의 지침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거부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주의 성체기적이라고 그들이 말하는 그것과 관련된 이들은 광주대교구장의 요구를 거부하고 자신들의 뜻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광주대교구장의 지시에 따라 기적을 조사한 사제들을 어용사제로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또한 교황청은 이 일을 지역교구장의 판단에 맡겨 따로 다른 결정을 내린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교황청과 다이렉트로 교섭을 하여 교황청의 인정을 받은 것처럼 소문을 내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교도권에 대한 도전이며 불순종인 동시에 가톨릭 교회를 분열시키려는 음모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주에서의 모든 현상들과 아울러 그들이 말하는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설령 사실이거나 사실에 준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하더라도 이는 가톨릭 신자로서 믿을 가치가 있는 것들이 아니며, 가장 비슷한 현상으로 보자면 무속에서 드러나는 신령스러운 행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사료되는 바입니다.
 
이미 공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나주의 집회에 참가하거나 신앙으로 삼는 이들은 따로 통보를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파문되는 것이므로, 이곳의 집회에 참가하거나 이들의 이야기를 마치 진실된 것처럼 소문을 내거나 광고를 하는 이들은 파문된 이들이므로, 이들은 더 이상 가톨릭 신자일 수 없기에, 이들에 대해 이름과 함께 혹은 그들 개인의 성 뒤에 세례명을 붙이는 것은 바르지 못한 처사이며, 공공연하게 알려진 이들에 대해 사제는 영성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아니 거부해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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