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청년 빈첸시오 일일 찻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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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1 ㅣ No.4286 어느 일요일 오후 갑자기 벨이 울릭고 웬 아이들이 후줄그레 하게 문앞에 서잇는 것임다 누고? 빈첸시오임다 일요일 오후에 홀로사는 할머니들을 방문을 해서 위로를 해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인사차 들렀다는 것임다 아이고 귀여운 놈들 보통 젊은아이들은 노는날만 되며는 봉사고 공부고 다 때려치우고 지들 멋대로 놀러다니기 바쁜데 그 더운 여름날 일요일 오후에 그렇게 좋은일을 하다니 넘 기쁜주지엿슴다 그 아해들이 불쌍한 노인들을 돕고자 일일 찻집을 한다함다 아마도 차말고 맥주도 판다꼬 하니 쬐매라도 가셔서 한잔씩이라도 팔아주신다면 아그들이 얼매나 기뻐할까요 지도 마누라 판돈으로 가서 맥주나 마실까 함다
아 이상아씨가 이글을 보며는 열받것다 이상아씨 그날 한잔 하시지요 그동안 자랑하시던 부인도 대동하시고요 모두들 어떤 분이냐고 궁금해들하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