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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성가대의 한 소년과 교황님의 감상이 담겨 있는 영화네요.

시스티나 성당 성가대는 매번 아름다운 성가를 불러주지만, 교황님에 비해서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요. 이번 기회에 시스티나 성당 성가대와 

교황님의 일상을 영상으로 보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겠군요. ^^

언제나 신비와 권위로만 가득찬 것 같은 바티칸이 아니라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또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일상이 흐르는 곳,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순수한 목소리, 순수한 마음들을 지닌 사람들이 

순수한 지향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곳이라는 것이

이 영화를 통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극장판으로 영화화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성당에서 청소년들, 초등학생들이랑 같이 볼 수 있게

DVD 형태로도 제작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