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십자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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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ppakeli] 쪽지 캡슐

2001-08-24 ㅣ No.3216

 

 

 

언젠가는 배울 겁니다.

 

지금은 시간이 있어두 안 배웁니다.

 

여건이 돼두 안 배웁니다.

 

할 줄 알아두 안 합니다.

 

 

 

 

 

왜냐구요?

 

음... 그건 말이죠... 저 혼자 예전부터 세워 놓은 계획이 있어서입니다.

 

그 계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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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생기면 그 남자를 위한 시간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첫 작품으로 하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구싶어두 못 합니다.

 

언젠가 제 손에 십자수 바늘이 쥐어져 있는 걸 보시거나 십자수 가게에 스스럼없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신다면, 그때는... 음... 이 여자한테 올 것이 왔구나,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9월이 옵니다.

 

가을이죠...

 

봄에 본 사주에 올 가을에 인연을 만난다했으니 기다려볼랍니다.

 

 

 

 

십자수 하구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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