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열심히 하는 신입교사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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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Cyrillus] 쪽지 캡슐

1999-06-08 ㅣ No.609

6월 6일에 겨자씨를 갔다왔습니다... 물론 저는 못갔습니다.. 학교 시험이 있어서 교감이라는 직책이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 가려구 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어서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학교에 가서 연습을 할것이냐 , 아니면 겨자씨를 따라가냐... 그것이 문제로다...하면서 밤을 새웠습니다... 3학년이나 되니까 몸이 움츠려들드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선택했습니다..그것을 결정하기까지 난 T.T... 열심히 준비한 신입교사와 교무, 모든 교사들한테 미안할 따름입니다. 온 몸을 불사르며 뛰어다니는 신입교사들을 보며 "왜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안되지? " 하고 의문을 가질 때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방학을 한 이상 여름캠프의 짱으로서 교감으로서 그 열정을 불사를 때가 왔다고 생 각합니다...우여곡절이 많지만 주님의 축복이 항상 교사회와 함께 신부님 , 수녀님과 함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학교에서 레포트 쓰다가 시릴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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