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나의 친구 동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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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simon79] 쪽지 캡슐

2000-03-22 ㅣ No.1681

이걸 읽을 수는 없겠지?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고 싶구나..

난 오늘 다시 들어간단다. 준이를 우리 집에서 이사 첫번째 손님으로 재우고 pc방에 왔다.

기분이 많이 착잡하구나...

너도 알지? 그 짜증나는 생활... 이제 들어가면 다시 6개월 후에나 나온다니..

하지만 지금껏 내가 아는 모두가 해 왔던것 처럼 나도 열심히 할란다.

짜식!!

몸 건강히 잘 있는지 궁금하구나... 훈련소에서 어디 다친덴 없고??

힘들어도 우리 함께했던 시간 생각하면서 다시 만날것을 생각하면서 이겨내라!!

나의 친구니까 물론 잘하리라 믿는다.

나중에 반드시 99년 여름처럼 다시 한번 뜨자!! 그땐 제주도로~~

사랑한다.....

-복귀 12시간전에 재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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