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한빛제가 끝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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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atherm] 쪽지 캡슐

1999-12-30 ㅣ No.263

한빛제가 드뎌 성황리에(?)끝났습니다... 후우... 머 별루 한 일도 없지만서도 웬지 아쉬움이

 

남네여... 이번 한빛제는 정말이지 넘넘 잘 된거 같은데... 이렇게 끝나나 하는 생각에...

 

그러고 보면 울 비알씨두 오늘 뒤풀이를 하는게 아니었단 생각이 들어요...

 

한 일주일 쯤 뒤까지 기다렸다가 뒤풀이를 했음 좋았을텐데...^^

 

다시 생각해봐도 우리 너무 잘한 거 같네여... 비알씨두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까지중에서도

 

젤루 잘한 듯 싶어여... 생각해 보니 작년에 인형극 하고 나서는 정말이지 서운한 맘

 

뿐이었는데... 이번에도 서운한 건 마찬가지지만 그 땐 좀 모라랐던게 아쉬웠어요...

 

글구 한가지 탑 씨크릿뜨...!! 우리 비알씬 벌써 담 동아리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계획성 철저한 동아리... 여러분... 많이많이 들어와 주세여...^^

 

아무래도 오늘 비알씨 공연의 주역은 종호형이었죠...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구 상훈인 오늘 목이 아팠어여... 제가 듣기엔 꽤 괜찮았는데...

 

아마 한빛제 끝난담에 목이 많이 아팠을수도... 여러분 기도 부탁드리구여... 글구

 

성윤이도 오늘 참 많이 수고(?)했는데... 진식이, 필정이, 또 종우형... 또 나두...(껴도

 

돼나?) 오늘은 참 모두 열심히 했습니다...(참, 한로형과 문을 만들어 준 필구가

 

빠졌군여...) 이렇게 말하고 보니 그동안의 노고가 모두 보답받는 느낌이네여...

 

아... 너무 비알씨 얘기만 한거 같은데... 딴 동아리도 정말 멋졌어요... 뮤지컬도

 

재밌었구... Breathe공연이랑... 전례부도...(전례부는 끝나고 소품을 저희 교실에 두고

 

갔더군요...^^) 또 마지막 풍물도.... 글구 고1 선배들이랑 고2선배들의 멋진 모습... 보기

 

좋다 못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자, 이제 그만 각설하고...

 

한빛제를 한마음으로 준비해 오셨던 분들... 신부님, 수녀님, 선생님들, 또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 정말이지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내가 뭔데 이런 소리를...^^)

 

...라고 하면서 끝내면 정말이지 좋겠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네여...

 

후훗... 정말이지 잼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번엔 선생님들 무대가 없었네여...

 

섭섭...^^ 선생님들을 사랑하는 훌륭한 제자(?)로서 꼭 한번 보구 싶었는데....

 

아... 이제 낼부턴 성당에서 연습할 일도 없겠군여... 사실 연습땐 지겹구... 빨리 끝났음

 

했는데... 이제 또 그리워지네여...

 

하지만 언제까지고 아쉬워할 순 없겠죠... 드디어 대희년이 왔고, 또 우리의 동아리 활동도

 

새롭게 시작되고... 또 내년 이맘때 쯤이면 밀레니엄 첫 한빛제가 열리고...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란 느낌이 듭니다... 모두 힘내자구여!!^^

 

P.S: 너무 잡담같아서... 하지만 아직도 쓸 말은 많거든여...^^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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