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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입대해서...
이때쯤부터 훈련소에서 진짜 훈련을 받았는데... 기억이 새롭다...하하하~
다시 해볼까? 죽어도 못해... 병장부터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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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군대간지 7개월만에 여자가 고무신 꺼꾸로 신는다는 말에 대한 체험도 해 보았고...
그 아픈 시련이 빨리 찾아와 어쩌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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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러 간건지 노가다를 하러간건지...
나라를 위해 총을 잡기보다는 삽자루를 더 많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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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면과 뽀그리의 아련한 추억~
예전 누리울림 회합실에서도 해 먹어 봤는데...
앗싸 아줌마한테 해 달라고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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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어머니에게 그리고 여동생에게 편지를 받고
울었다. 아직도 여동생이 오선지에 써준 편지는 내 앨범에
고이 간직해 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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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쯤이면 군대에서는 조기기상이라는 것을 하겠지?
평상시 보다 30분 먼저 일어나 내리는 흰눈을 치워야 하니까?
그래서 남자는 군대 다녀오면 눈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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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
한겨울에 땅파고 잠자기... 거지꼴 하고 다니기...
얼굴에는 신문지를 태워 물어 풀어서 얼굴에 바르고...(위장이라고 하던데 정말 하기 싫었음.)
장교들은 위장크림 바르고... 그래도 음주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밤에는 잠도 안자고... 술과 아주를 기다렸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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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근무...
한시간반을 서있어야 하는 근무지만....
일병때는 말뚝 근무도 많이 서고...
경계 총 자세로 각잡고 근무를 서 보면 알지만...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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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그림은 ㅈ정말 잘 그렸다..
일명 전진무위탁 자세... 한번 해봐..
죽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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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메일? 나때는 절대 그런거 없었다..
단지 밤세 잠안자고 워드를 쳐야하는 워드병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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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들어가면서 부터 여자에게 할 수있는 쌍스러운 욕은
훈련소에서 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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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련...?
애써서 할 필요없다. 알아서 한번씩 굴려주고, 매일 삽자루와
노가다를 하면 체력은 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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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체육...
정말 전투다.. 지면 고참한데 깨지니...
전투화 신고 축구해봐... 그 아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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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제대하고 축구는 정말 하지 않았다.
축구 하는 날 아퍼서 쉬는것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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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난 그날 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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