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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원한 사랑의 침묵이
필요한 때이다.

도시화된 세계속에
이웃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는
우리들의 교만한 침묵이 넘쳐난다.

사랑과 자비보다
폭력과 이기심이 난무하는
세상의 악한 존재의 흔적이 널려있다.

지금은
영원한 사랑의 침묵이
필요한 때이다.

밀과 가라지가 공존할 때
말없이 지켜보는
영원한 사랑의 침묵이 필요한 때이다. 

김명근프란치스코
ID  :  kmogai
TEL : 011-765-6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