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소리없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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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말
김 송 희
그대의 말은 소리가 없어서 아름답습니다. 가끔씩 사람의 말은 소리가 커서 사랑하는 마음을 부서지게 합니다.
파도는 바위를 부수고 태풍은 나무의 가지를 꺽어 놓습니다. 나이너마이트는 산을 폭발시키고 폭우는 삶의 터전을 무너뜨립니다.
소리가 큰 말은 우정을 죽이고 믿음을 죽이고 나를 죽입니다.
그러나 잔잔한 호수는 평화를 안겨주고 산들산들 부는 바람은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첨부파일: 러브스토리.mid(34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