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규서비 신부님 병문안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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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민 [johnlee74] 쪽지 캡슐

1999-05-29 ㅣ No.576

어제 갔었는데요.

육체적 고통보다 마음의 고독이 더 심하신 것 같더군요.

홀로 독실에 계시니 오죽하겠습니까.

(가족에도 연락 못 하셨답니다.)

 

신부님이 음주와 스트레스로 요렇게 된 데에

우리들의 몫이 컸겠죠? 히히히.

 

우리 울트라 청년들의 파워를 보여드립시다.

혼자라도, 몇몇이라도 계속 갑시다.

시도때도 없이 찾아가서 귀찮게 굽시다.

마구마구 들볶읍시다.

제대로 음식을 못 드시는 앞에서

탕수육, 피자 등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해

꾸역꾸역 먹으면서 놀려 드립시다.

퇴원 전 최후의 만찬은 버너와 삼겹살, 소주입니다.

신부님은 족발이 드시고 싶으시답니다.

푸하하하하.

 

여의도 성모 병원 615호!!!

신부님 핸드폰 : 017-55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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