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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flower-deer] 쪽지 캡슐

2000-08-16 ㅣ No.6573

올라와 있어서..다 읽지두 못하구.

"글 올릴란다" 라는 한마음에

기냥 글 올리구 있는 게시판의 연인 리틀꽃입니다..

(아마 나머지 글은 겜방가서 읽어야 할듯..여긴 넘 느려..)

 

음..월요일날(14일)..리틀은..

뒷풀이 후유증에 출근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긴..달리긴 달렸지..모녀간에..둘다 업되서리..

양주가 막판에..나를 그렇게 만든..장본인인듯..

 

일어나는데..띵해지는 머리와..뒤집어 질듯한 속은..

저를 결국 술병에 걸리게 맹글구...

이번에두 안나오는 오xx트를 나오게 한건..

엄마가 처방해준..

 

우루사 한알(속 보호하구 피로회복해야 한다구)

소화제 두알(속 메슥거리니까..먹으라구.. 성인이라 두알)

두통약 두알(타이레놀은 두알이더군여^^)

그리구 비타민씨(c) 한알(피부보호를 위한 엄마의 배려..)

 

의약분업 필요없슴당..

바루 약물오용의 일인자!! 땡란이가 있으니끼니..

 

음..전에두 이렇게 약 먹구 30분뒤에 바루 화장실 갔거덩여..

이번에두.. 아니나 다르게.. 바루 직방이더군여..^^

음..아마 사슴피엔..엄청난 약기운들이 돌구있지 않을까?

(지금두 도는 듯한..우루사기운.. 곰처럼 삽시다!!)

 

그래두 힘들어서 점심때 약국에 갔더랬지여..

 

약사:(쫌 잘생김^^) 음..어떻게 오셧어여?

리틀:(부끄*^^*)아..네 제가 어제 좀 달려서여..

               속이 않좋구..(증상설명)

약사:네.. (약을 찾으면서) 나이두 어린듯 한데 많이 마셨나봐여?

리틀:(어린듯? 하하!!) 네..젊은 혈기에..^^

약사:속이 좀 않좋을테니..죽같은거 먹구 드세여..

 

그래서..스프(라면스프아님..크림스프) 끓여먹구..

또 자구.. 겨우 기력을 회복했지여..

술을 끊겠노라구.. 결심했는데..

 

이번주 토욜날.. 하하.. 또 마셔야 하는군여..

 

나 정말 술사슴인가봐..

 

           - 내몸에 가까운 술.. 뿅가리 리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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