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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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08-18 ㅣ No.6635

 

 

    즐거운 주말 이브져? *^^*

     

    요즘 편지 자주 쓰시나여?

     

    전화다 E-mail 이다 해서 아마 직접 편지쓰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거에여.

     

    오늘 저녁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니면 아무나 구냥 생각나는 사람에게 편지를 한 번 써보세여.

     

    문구점에 가서 예쁜 편지지와 예쁜 색깔펜 고르는 재미도 있을거구여.

     

    무얼 어떻게 써야하나 걱정하지 말구여.

     

    구냥 요즘 자기 생활이나 걱정거리.. 그냥 넋두리라고 해야하나? 그런거여.

     

    목욕탕을 갔는데 옆에 있는 아줌마가 소금을 넘 마니 바른다던가...

     

    모 그런 일상적인 얘기여...(이건 일상이 아닌가? -_-;;)

     

    받는 사람은 아마도 무지하게 고마워 할걸여? *^^*

     

    다들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문구점으로 달려갑시다.

     

    성당 들어가는 길에 있는 모XXX리도 괜찮구, 면목 4거리에 있는 알X문구점도 괜찮구.

     

    오늘은 편지의 날~~~~~~~~~~~~~~~~~~ 편지쓰세여~~~~

 

    첨엔 영화 ’편지’의 주제곡을 들려드릴까 했었는데,

 

   요게 더 좋은 것 같네여. 박정현의 ’편지할께요’

 

    정말 노래 잘 하는 가수입니다. 듣고 있으면 등골에 소름이 돋아여..켜켜켜

 

 

편      지

 

꼭 편지할께요 내일 또 만나지만 돌아온 길엔 언제나 아쉽기만 해

더 정성스럽게 당신을 만나는 길 그대 없이도 그대와 밤새워 얘길해

*오늘도 맴돈 아직은 어색한 말 내 가슴속에 접어 놓은 메아리 같은 너

**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의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속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까지

 

꼭 편지할께요 매일 볼 수 있지만 혼자 있을 땐 언제나 그대 생각 뿐이죠

더 고운 글씨로 사랑을 만드는 길 소리 없이 내 마음을 채우고 싶어요

*오늘도 맴돈 아직은 어색한 말 내 가슴속에 접어 놓은 메아리 같은 너

**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의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속으로 나의 그림움이 닿는 곳까지

 

곱게 내 맘 접어서 나의 꿈도 날아서 아주 자유롭게 더 깊은 사랑 속으로

**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의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속으로 나의 그림움이 닿는 곳까지

이젠 외로이 내 맘을 그려요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의 품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을 닿을 때까지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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