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인쇄

김주영 [yiukim] 쪽지 캡슐

2000-07-28 ㅣ No.2238

 

        눈과 귀, 입의 사랑에 대한 상관관계

 

 

늘 사랑을 갈망하지만

    진정한 사랑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입술이 말했다.

            "사랑해..."

 

귀는 그런 사랑의 고백을 듣고도

             그 가치를 볼 수 없었기에

  그저 묵묵히 듣기만 하였다.

 

그 광경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여린 눈은

        사랑의 회답을 듣지 못한체

  아무 소리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어느 홈페이지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기에 그 사랑은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비록 슬프더라도...

   항상 순수함을 간직하며 그 사람을 그리워 할 수 있기에 말입니다.



4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