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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 날에 격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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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94deofilo] 쪽지 캡슐

2000-03-14 ㅣ No.1453

이런 그지같은 경우가 다 있나?

 

지난달에는 국적 불명의 발렌타인 데이인가 무엇인가가 있더니만,

이제는 하양 날이라구!

 

도대체 우리의 정신은 어디에다 써 먹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얄팍한 상술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지요?

 

우리 잘 생각해 봅시다.

도대체 왜 남의 놀음에 놀아나야 하지요?

 

지난달에 인도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항의하는 인도여성들의 시위장면이

신문에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굳이 그렇게 시위까지 할 것은 아니지만 외국의 다국적 기업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다는

위기가 그들을 거리로 불러낸 것입니다.

 

우리의 정신은 이미 외국에 넘어가 있는 것은 아닙니까?

과감하고 깨어있는 인도 여성들처럼 우리나라의 남녀들도 제발 이런

못된 국적 불명의 상술에 휘말리지 맙시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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