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그리움 하나...*^.^*

인쇄

이향원 [hying728] 쪽지 캡슐

2001-07-11 ㅣ No.1756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 냄도

벗어 놓고

 

물처럼

바람 처럼

살다가

가라 하네.

 

<<<<<<<그리움~>>>>>

넓은 유리창 가득 물먹은 하늘이 담겨 있습니다.

바닷속 물방울처럼 계절병 같은 그리움이 턱~ 하니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전엔 아릿한 보랏빛 마음 아픔들의 그리움이

그 큰 가슴가득 감사함으로 다가왔지요.

그 지난날 함쎄 하던 소식닿는 그들이

자기자리에서 건강히 잘 살아주었기에-

이땅에 착하게 잘 살고 있다기에-

그저.... 고맙고 감사함이.

이 아침...그리움은...너무나 소중하고...행복할수 있으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찾아왔습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 프란체스카. *^.^*

 



4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