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오늘.....

고3언니들이 졸업을 했어...

진짜 진짜 슬펐다...

이제 내가 고3이라니.....

말도 안돼!!!

ㅠ ㅁ ㅠ

나 초등학교6학년 때가 생각났어....

그떄 엄마가 교복을 사주면서.....

우와.... 우리 효선이가 벌써 중학생이네....

조금 있으면 우리 효선이 고3도 되고 시집간다고 하겠네.... ^^ 하하하~~

그랬는데.... 벌써 고3이 되었다...

정말 정말 믿겨지지 않는다....

나 조차도 시간이 이렇게 빠를 줄 정말 몰랐다....

정말... 정말 어른 말씀 하나도 놓칠게 없다니까......

우리 엄마 아빠......

나 키우시면서 정말 많이 힘드셨을텐데......

난 왜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을까.......

이구..... 바보팅이... ^^;;;;

지금이라도 잘 해야하는데.....

자신없어......   

더 힘들게 할거같아.......

눈물도 더 많아질거 같구.......

그러고 보면 진짜 옛날이 좋았던거 같아...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

지금도 물론 좋지... ^^ 아직 학생이자나.....

나이도 젊고... ^^;;;

이런 좋은 날들을 진짜 행복하게 보내야지.. ^^

작년처럼 후회하지 않게 말이야!! ^^

할수있어!!!  난 효선이니까..... 세상의 중심이 될꺼니까!! ^^

세상을 이끄는 1%가 되자!!! 효선 화이팅!!!

다들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