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빠뜨리시오 축일(어제),치릴로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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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완 [raph] 쪽지 캡슐

2000-03-18 ㅣ No.603

생일보다 중요한 날중에는 결혼기념일도 있겠지만 뭐니뭐니 해듀 우리에게는 축일이겠지유.

어제가 빠뜨리시오 축일이었습니다. 또한 오늘은 치릴로 축일이고요. 당연히 축하를 해드려야겠지요. 하지만 그보다 형님들 거룩한 하루를 보내셨는지요?

쉽게 알게되는 축일은 머리속에 남아 있는데 조금 귀한 세례명은 누군가가 알려주어야 될 것같지요!  이제 제가 그 일을 하렵니다. 그런데 세례명 가지고는 알 수 없는 축일도 있어요.

마리아만 하더라도 본인이 언제를 축일로 지내는지 가르쳐 주지 않으면 우린 그냥 보낼 수 밖에요. 요셉도 319일이지만 간혹 51일의 노동자 축일을 지내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某 신부님)  

가톨릭신문에 난(319일자) 우리의 자랑스런 형제들, 김건정 빠뜨리시오형님, 고영초 가시미로형님(, 여기도 3월에 축일을 지내셨군요!)을 보며 긍지를 느끼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음악잔치가 얼마나 풍성한 은총의 자리인지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어느 자매님께서 찾아오셨는데 작년에 미국에서 아이들을 영세시키고 이번에 당신의 교적에 입적시키러 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영문으로 가져온 세례증명서에 아이의 세례명이 데니스로 되어 있는거예요. 들어 보셨어요?

그래서 얼른 사전을 찾아보니 아 글쎄 그것이 디오니시오이잖아요. 축일도 가르쳐 주고 하면서

생일보다 더 중요하게 지내세요 하고 한마디 더 했지요.  여러분 축일 잘 보내시고 계시지요.

사베리오형! 우리 전화번호 뿐만아니라 축일도 기록해서 함께 축하하게 하지요?

프란치스코 사베리오는 옛날에는 방지거라하였고 축일은 123일이예요. 학실히 이날 축하엽서 및 꽃다발을 보내 드릴께요. 그댁의 형수이신 데레사는 대데레사인가요, 소화데레사인가요 오늘 그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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