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라~ 감당할 수 없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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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2001-08-10 ㅣ No.7131

중·고등부 캠프중에 와주셨던 분들과 함께 기도해 주신 분들..

그리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

마음 모아모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사랑하라

 

사랑하라

모든 것을

다 던져버려도

아무런 아낌없이

빠져들어라

 

사랑하라

인생에 있어서

이 얼마나 값진 순간이냐

 

사랑하라

투명한 햇살이

그대를 속속들이 비출 때

거짓과 오만

교만과 허세를 훌훌 털어버리고

진실 그대로 사랑하라

 

사랑하라

뜨거운 입마춤으로

불타오르는 정열이

흘러내려

사랑이 마르지 않도록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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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0^

준비과정도 무척 엉성하고 부족했었지만 나름대로 제겐 유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야기 보따리를 풀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말이지요..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대해줘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여행을 하다보니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친해졌답니다.

 

점차 점차 학생들이 제게 마음을 열고 속내 이야기까지 할 때에는

감동받아 혼자 속으로 훌쩍거리기까지 했답니다.

제가 아직 학생들 곁에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까지 했구요..

 

여행을 통해 학생들과 부대끼면 지냈던 시간들..

잊지못할 에피소드들..

 

하나 하나 모아서 가슴한켠에 소중히 담았습니다.

순간 순간 어려울때마다 떠올리며 이 느낌 그대로 유지하며 살고 싶은

마음에서 입니다.. ^^

 

저는 지금 정말로.

정말로..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고 있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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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끝나고 오늘 첫 출근 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고

뭐부터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눈꺼풀은 자꾸 내려가궁..=.=

 

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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