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흣!! 생지옥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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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람 [aramy] 쪽지 캡슐

2000-03-02 ㅣ No.1276

오늘 O.T를 했습니다.... 저는 8시간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졸았습니다.... 계속 계속 졸았습니다..... 친구???

훗!!!! 사귈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니, 사귀고픈 마음이

안 드는 시간이였습니다... 모두다 지루해 했기 때문에 말 걸면

한대 맞을 것 같았습니다.... 동아리 소개 할때 밴드 동아리가

나왔습니다.... 근데 노래 한 곡 부르고 들어가면 됐지.... 7곡이

나 부르고 들어갔습니다... 잘 부르는 것도 아니여서 더욱 짜증이

났습니다.... 흑!!!! 그래서 O.T 그냥.. 도망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관광버스로 단체로 와서 버스가 없었습니다.... 그냥

화장실만 왔다 갔다..... 중요한 건... 밴드 동아리가 1개가 아니

였습니다... 무슨 정통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라나??? 그러면서

그 팀도.... 노래 5곡 부르고 갔습니다.... 소리만 지르는 소래..

시끄러운 노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그거 계속 들으면 고문

입니다.... 흑!!! 흑!!! 더욱 더 중요한 건.... 이상한 밴드를 초대

해서.... 근데... 근데.... 그 밴드도 시끄러운 밴드 였습니다.....

정확히 4곡 불렀습니다.... 너무나 지겨웠습니다.. 그것은 O.T가

아니였습니다... 흑!!! 그리고.... 댄스 동아리가 나왔습니다...

와~~~~!!!! 댄스 동아리 이름은 "오합지졸"!!!! 저는 왜 그 팀이름이

오합지졸인지 알았습니다.... 흑!!! 모두 각자 놀구 있었습니다....

오후 타임은 위의 내용으로 진행.... 오전에는 교수님들의 이야기...

저는 졸았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거의 대부분 졸았습

니다.... 그래서 진행자가... "자!! 자!!! 그만 일어나세요..." 그랬

을 정도 였으니까요..... 후!!!! 후!!!!! 그리고 지금 방금 들어왔습

니다... 내일은 입학식.... 음... 제발 오늘같지만 않으면 저는 좋겠

습니다... 정말 생고문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일 겁니다.....

O.T가 끝나고.... 저는 버스를 탔습니다... 앉아있는 것도 너무 힘들더

군요... 하긴... 8시간 앉아있으면 모두가 좀이 쑤실 것 입니다...

아니... 얘기의 요지는 이게 아니고....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았습

니다... 몸은 피곤한데 눈을 붙일려고 하니깐.... 앞문에서 타시는 할아버

지.... 흑!!! 저는 자리를 비켜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기둥에 기대어서...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음.....

피곤한 하루입니다.... 그래서 엄마께 피곤하다고 밥 안 먹는다고

그랬습니다... 생각해보니 나만 손해인것 같아서... "엄마! 나 라면 끓여

주라..." 엄마 왈!!! "이미 버스는 떠났어..." 흑!!! 피곤한 저는 라면 끓

이기도 귀찮아서 지금 굶고 있습니다.....

정말 피곤한 하루입니다..... 내일은 제발 .... 안 피곤하길...

                          -역시 오늘도 한 일없이 피곤한 아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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